7.21.2014

정리

9년간 했던 집 그림 그리는 일을 마감했어요
매번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잘 만나도록
그리고 새집에서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도록 기도로 시작했던 일이라
개인적으로 정이 많이 갔었어요.
저에게 작은 쿠션이 되어서안주하게 만드는 이 일을 그만 하고
앞으로 10-15년 계속 할 일을 지금 벼랑끝에 서서 다시 시작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정리 했어요.

오랜 연인이랑 헤어진 것 처럼 마음이 이상하지만,


앞으로 계속 전진 할 생각이예요. 응원해 주세요!



7 comments:

  1. 이렇게 초벌이라고 하나요? 디테일이 안들어간 수채화 느낌도 좋으네요. 아쉽지만, 더 좋은 미래를 위해서 포기하는법도 배워야하는것 같아요. 양손에 꽉쥐고 있을때, 새로운것을 잡을 손이 없으니까요. 이게 살아가면서 우리가 겪는 갈등인거 같아요. 뭐하나를 포기하고 새로운것을 잡기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힘들어지는거 같아요. 오래 사귄 연인 처럼요.... 그동안, 수채화 능숙하게 다루신 솜씨로 은주씨가 그리고 싶은것을 마음껏 그릴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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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산수씨 응원에 힘을 얻어요.
    해답은 없는데 여러가지 생각들만 머리에 가득하네요.
    한쪽 문이 완전히 닫힐 때 새로운 문이 비로소 열리리라 믿고..
    응원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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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9년 동안 했던 일이면 정말 정이 많이 들었겠네요. 초벌그림들과 그옆의 메모들을 보면 그동안 이일을 정성껏 하셨던 것이 눈에 보이네요. 한곳에 몰입하기 위해 지금까지 해오던 것을 포기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큰 결심을 하하신것 같아요. 아무쪼록 은주씨가 하고 싶은 일을 빨리 찿아서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래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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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Kate씨 응원 감사해요.
    이번 부터 공부하시는 것 화이팅이예요.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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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으아~ 진짜 9년! 엄청난 시간이네요. 근데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이것도 하면서 다른일 하기엔 일이 많았던건가요?
    참 아쉬울거 같긴해요. 그래도 먼가 딱 새로운 걸 해야하는 시기가 왔다는건 멋진거 같아요.
    온니 화팅이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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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위해서 기존에 하던 익숙한 일을 정리한다는게 얼마가 어려운지 알기에...
    나한테 부족한 그런 결단력이 부럽기도 하고 이글 읽으면서 스스로 좀 반성도 하게되네.

    알아서 잘하겠지만, 조금은 긴호홉으로 하고자 하는 일을 했으면 좋겠어.
    주변에 오랜시간 관찰해보니, 좀더 절실히 올인하는쪽에 항상 기회는 생기는거 같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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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다들 감사.
    이 일이 다른 일 하면서 하기에 힘든일은 전혀 아니였어요. 한 그림당 4시간이면 충분히 끝내거든요. 한때는 먹고 살려고 이일을 더 넓혀서 계속 할 생각으로 웹싸이트도 만들려고 시장조사도 하고 ... 그랬죠.
    저에게 새로운 일이 필요하고 또 그것을 위해 올인해 보고 싶었어요. 문선언니 말대로 조금은 긴호흡으로 하고자 하는 일을 시작하고 싶고 또 노력할 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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