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도 하루가 또 가고 있네요.
그래도, 오늘은 슈퍼바이저가 여행을 가는 바람에 조금 짬이나서, 여기에 글도 쓰고 좋네요.
7월말에 LA 에서 하는 SCBWI.org 컨퍼런스에 가서 멘토쉽 상을 타고 왔어요. (제가 이야기 벌써 했던가요? 요즘은 기억력이 쇄퇴되서...) 그 이후로 마음이 싱숭생숭 하더니.... 벌써 10월이 지나가고 있네요. 각종 염증,감기, 그리고 요즘은 소화도 잘 않되서, 그림을 못그리고 잠을 충분히 자려고 해요. 체력이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그림이고 뭐고, 아프지 말아야 겠어요.
요즘은 그냥 아기가 제 인생이 되어버렸어요. 가끔 결혼 안하고, 아기 없이, 딩굴댕굴 하면서, 그림도 그리고, 놀러도 가고,영화도 보러 다니고, 하는 상상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저런 인연없이 살았으면, 더 행복했을까? 공상도 하지만...
아이가, 엄마 엄마 하면서 울면, 아이를 위해서 목숨을 다 줄수도 있을것 같기도 하고, 하루종일 아이와 씨름 하고 나면, 제발 한두 시간이라도 내 맘데로 하고 살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감정은 폭풍 처럼 요동을 치면서, 9시가 되면, 모든 두뇌회전이 정지되면서, 잠들어 버리는 그런 일상을 지내고 있어요.
그냥 포기하고, 온전히 지금 이시간에 충실하자... 는 생각으로 결론 지어 가고 있네요. 그냥 이렇게 반복 되는 시간에서 내욕심 부리지 말고, 살아보자. 이런마음이 드니 평화가 조금씩 찿아오는거 같아요. 직장도 너무 힘들어서, 그만 둔다고 몇번을 생각 했었는데, 요즘은 나같은 사람 받아주는 직장에 감사하면서 버티자 ... 이런 마음도 들고 있구요. 고등학생 아이들 둘을 미술 과외하고 있는데, 그것도 재밌어요. 아이들이 숙제 안하고 딴짓하면, 가끔 내가 선생으로서 모자른것은 아닌가, 자격지심도 생기고 하지만, 같이 배워가는게 신선한 자극이 되고 있어요.
다들 어찌 지내시나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였길 바래요.
10.19.2016
10.12.2016
알바~~
10.07.2016
제 학생들 그림좀 봐주시고 조언주세요
제가 요즘 고등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
by Rhea Cho 14yers old.
아래는 , 시사만화 그리기 좋아하는 학생 작품이에요. 맨위는 김정은이 삼촌을 삐딱하게 앉았다는 이유로 처형한 내용이구요.
Read more: http://www.dailymail.co.uk/news/article-3768569/Kim-Jong-executes-education-
by Chris Kim 15years 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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