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7.2015

Leo diary

아기가 온몸에 아토피가 퍼져서. 두세시간마다 깨서 울어서 몇일 정신이 없었어요.
데이케어에 보냇는데, 아기 얼굴에 스와들 하는 이불을 뒤집어 씌워서 재우는걸 두번 보고서 데에케어를 포기햇어요,
선생님 왈, 아기가 창문이 밫이 환해서 잠을 안자서 그랬다는데. 마음같아선 신고 하고 샆어요,
이불 뒤집어 쓰고 아기가 숨막혀서 콜록거리고 우는걸 목격햇거든요,

다음주 부터 회사나가는데, 아기가 불쌍해서 잠이 안오는 밤이네요,
언젠가부터 아기가 사람같고 생각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아기 관점에서 일기를 쓰고 있어요,

5 comments:

  1. 산수씨, 정말 마음이 힘드시겠어요.
    새로운 곳에 적응하는 아기보다는 안스럽고 걱정되는 엄마마음이 열배는 더 힘들거예요.
    전, 첫째 2살때 보냈는데, 하루종일 잊어버리고 기저귀를 안 갈아줘서 집에 와서 벗겨보니 땀띠가 엉덩이랑 배에 나서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나요.
    지금은 다행이 시부모님께서 한시간 거리로 이사오셔서 풀타임으로 아기랑 첫째를 봐주시는데 그래도 맘이 편치않고 특히 아기가 아플때는 가슴이 두근두근해요.

    어차피 일터로 돌아가야 한다면,
    10군데 정도 데이케어 가서 보고 인터뷰하다보면 그 중에 믿음이 가고 마음이 편해지는 곳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엄마 마음이 편해지기 전에는 데이케어를 결정하면 계속 힘들데요.

    아기 얼굴에 이불을 씌웠다니. 가슴이 철렁했겠어요. 선생님 대답도 황당하고,,,

    근데 그림은 너무 예쁘네요. 아이가 살도 오르고 또리또리하게 많이 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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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언니 레오일기 넘 사랑스러워요.
    얼굴에 이불을 씌웠다니 ..제 가슴도 철렁하고 너무화나네요 ㅠㅠ. 아무쪼록 언니가 맘 편하게 일하면서 레오도 잘 있을곳을 꼭 찾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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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아! 저 친한 분 아기도 어릴때 아토피 때문에 고생했는데 지금은 너무 피부 깨끗하고 다 없어졌어요.
    언니 지금 잠 못자고 레오도 힘들지만ㅠㅠ 곧 좋아질거라는 말 해주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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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아이고 간만에 들어왔는데 언니 그림은 너무 귀여워요. 레오가 진짜 그렇게 말하고 있는듯해요~
    이노므 데이케어! 직장맘들의 한이지요. 저도 한군데 6개월때부터 지금까지 보내고 있는데 이래저래 맘 아플때가 많았어요. 근데 이불 뒤집어 씌우는건 진짜 엄청 엄하네요..대답도.ㅠㅠ 그래도 마음의 위안 삼는건 데이케어 보내 이래저래 좋은 점들도 조금씩은 있다는..^^;;

    그나저나 아토피!! 우리 애기는 초반에 올라올때 아주 미친듯이 자주 아쿠아포 같은거로 보습 해줬어요. 그리고 유산균은 집에가서 봐야하는데 그냥 미국에서 판다고 하는데 전 한국서 사가지고 왓네요. 일단 꾸준히 먹였어요. 가끔씩 먼가 올라올때 또 보습 잘해주구요. 아토피...정말 애기때 다른 방법을 통해서라도 꼭 잡아야해요. 울남편 애기때부터 아토피로 약썼다가 지금까지...엄청...고생이예요. 언니 너무 힘들겠지만 힘내세요!!! 보습이빠이! 그리고 유산균같은거 일단 함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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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이불을 뒤집어 씌웠다니 정말 너무 하네요. 그걸 목격했을 성연씨 마음도 얼마나 화나고 힘들었을지 상상이 가요. 저희도 쌍둥이 태어나고 큰아이를 잠깐 데이케어에 맏겼다 여러가지 마음 아팠던 기억이들이 있어요. 아무쪼록 안심이 되는 좋은곳을 빨리 찿기를 기원할께요. 힘내세요 !!
    이제 아기의 입장에서 그림들이 나오니 또 다른 재미가 있네요. 아이를 통해서 세상을 보는것도 아이 키우는 엄마의 커다란 즐거움인거 같아요. 다음에는 어떤 레오 일기가 나올지 무척 기대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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