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게 아기 옆에서 작업하던게 습관이 되었습니다. 아기가 자다가 깨서 엄마 부를때, 토닥토닥 해주려고 아기 옆에서 불끄고 , 드로잉패드 불 낮추고 그림그리는게 익숙해졌어요.
어젯밤은 자다가 악몽을 꾸는거 같아서 토닥거렸더니 , 괜챦다고 휙 돌아누워 자네요.
이제 작업실을 꾸미고 본격적으로 작업을 해야 겠다고 생각도 하지만, 그렇게 힘들던 육아도, 소중한 짧은 시간이구나... 하는 생각에, 잠자는 아이옆에 더 바싹 붙어 일기를 그렸습니다. 그동안 아이의 작은 숨소리, 따뜻한 체온이 저를많이 위로해 주었던거 같아요.
자다가 엉엉 울면서 엄마를 찿던 아기가 많이 컷네요. 잠결에 “엄마 사랑해” 하고 말해주던 아이의 목소리를 녹음해 두었다면 좋았을텐데요...
3.05.2021
따뜻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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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였을때가 좋았는데 말이죠... 강아지를 사야하나
ReplyDelete혜원씨, 아이들은 몇살인가요? 제가 산수라서 아이 이름을 "산"으로 할까 심각하게 고민했었어요. ^^ 강아지 아이키우는거랑 비슷하다고 하던데요.
ReplyDelete엄마사랑이 그대로 느껴져요. 그림에 침대 프레임이 없이 이불이 있으니 꼭 한국 방바닥 같아서 정감이 팍팍 가요.
ReplyDelete돌아누운 민규 뒷머리 표현 재밌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 오감이 다 수퍼우먼으로 발달 되는 것 같아요.
ㅎㅎㅎ 우리 아직 방바닦에서 자요. ^^ 메트리스만 깔고요. 어릴때 리오 떨어질까봐 침대 프레임 버렸는데, 아직도 그냥 바닦에서 자요. ^^ 엄마가 슈퍼 오감 되는거 맞는거 같아요. 입에서 이상한 냄세나나, 응가는 괜챦은지, 눈에 충혈기는 없는지, 매일 매일 확인하쟎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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